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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의 얼 두피관리]나는 탈모일까? 아닐까?

작성자 관리자(ip:)

작성일 2014-02-13

조회 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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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어느 독자로부터 다소 불만 섞인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무슨 근거로 탈모인구가 700만 명 이나 된다고 하느냐? 350만 명이고도 하는데 너무 부풀리는 것 아니냐?'는 내용입니다.


필자는 둘 다 근거가 있는 숫자라고 봅니다. 전자는 탈모의 진행 정도가 비교적 초기단계이면서 탈모에 대해서 자각하고 있는 숫자를 가리킨 것이고, 후자는 상당히 진전되어 누가 보더라도 확연하게 탈모인 경우 정도의 문제라고 볼 수 있겠지요.


필자 역시 700만이라는 숫자가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숫자는 크게 중요하지가 않습니다. 실제로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까지 통틀면 700만을 훨씬 넘어섰을 지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탈모는 뚜렷한 징후가 없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마치 물이 99도가 되기 전에는 표면적으로는 아무 움직임도 없다가 100도가 되는 순간 갑자기 끓어 오르며 수증기로 변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침묵의 장기'라고 하는 간을 보더라도 조용히 참다가 때가 지나쳐 한 번 증상이 나타나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조용한 개가 무섭듯, 탈모는 침묵 속에서 찾아옵니다. 필자는 현대를 살고 있다면 누구나 탈모로부터 자유롭기 힘든 환경에서 지내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나 다양한 내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탈모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문제의식을 가지고 들여다보기 시작해서 문제가 보이면, 그 문제는 더 이상 큰 문제가 아닙니다. 조금 촉각을 곤두세워 신경을 쓰고, 지혜롭게 대처하면 누구든 탈모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일엽지추(一葉知秋)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의 나뭇잎을 보고 가을이 옴을 안다는 뜻입니다. 조그마한 일을 가지고 장차 일어날 일을 미리 짐작하는 지혜를 가리킵니다.


탈모는 이보다 더 쉽습니다. 탈모는 어느 날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 ‘드디어’ 오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조금만 신경을 쓰면 알아 먹을 수 있는 여러 적신호를 보냅니다.


머리카락의 기초가 되는 두피는 모세혈관이 많이 분포된 중요한 곳입니다. 기온의 변화에 반응하고, 외부의 충격을 흡수하며, 몸의 불순물을 배출하고, 호흡까지 담당 합니다. 두피는 머리카락에 가리워져 있는 만큼 평소에 잘 들여다보기 쉽지 않지만 묵묵히 제 기능을 수행합니다. 계속 의무만을 강요하면서 신경을 써주지 않으면 두피는 어느 순간 적신호를 보냅니다. 적신호가 왔을 때 이미 탈모가 시작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 8가지 항목 가운데 한가지라도 해당된다면 탈모 초기단계입니다. 해당되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강조하지만, 이 정도 단계에서 알아챌 수 있다면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 만으로도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크게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1. 자고 일어 났을 때나 머리를 감을 때 머리카락이 지나치게 많이 빠진다.

2. 머리카락이 갈라지고 잘 끊어진다.

3. 머리(두피) 윗부분을 손가락 끝으로 누르거나 문질렀을 때 아프다.

4. 머리카락이 가늘어진다.

5. 머리카락에 윤기가 없다.

6. 비듬이 많다.

7. 머리(두피)가 가렵다.

8. 머릿결이 끈적끈적하고 냄새가 나며 기름기가 낀다.





 한국두피모발관리사협회 학술이사 정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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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작성일 201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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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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